제목설비기술 3단체 통합사무실 개소_Kharn기사2024-02-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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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기술 3단체 통합사무실 개소

연창근 위원장, 단체통합 추진 계획 시사
모금활동 지속… 통합사무실 매입도 목표

설비기술인 통합사무실 현판 기념식의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설비기술인 통합사무실 현판 기념식의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내 설비기술단체 통합사무실 마련으로 설비기술인들의 통합과 상호 협력 및 교류 확대 등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돼 주목된다.   

설비기술 통합사무실 추진위원회(위원장 연창근)는 1월30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3단체(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통합사무실 현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호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전임 회장,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사 대표로 함종식 오텍캐리어 부회장을 비롯해 박종찬 설비기술협회 회장, 이수연 설비설계협회 회장, 이충근 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연 설비설계협회 회장, 이충근 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연창근 설비기술인 통합사무실 추진위원장, 박종찬 설비기술협회 회장(좌부터) 등이 현판 기념식에서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 이수연 설비설계협회 회장, 이충근 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연창근 설비기술인 통합사무실 추진위원장, 박종찬 설비기술협회 회장(좌부터) 등이 현판 기념식에서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3단체 통합사무실 건립에 앞장서 왔던 연창근 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합사무실 조성에 후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3단체 통합사무실 추진위원회는 당초 통합사무실 매입을 추진했으나 후원금이 목표액대비 적게 모금돼 매입으로 추진하기에는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등 여러 우려가 있어 최대 2년 임차 조건으로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추가 후원모금을 통해 목표액을 달성한 후 매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통합사무실은 설비유관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회의실을 상시 개방하는 한편 현업에서 퇴임하고 재취업이나 신사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항상 열려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며 조속한 시일 내 사무실 매입을 진행해 우리 설비인들의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모금운동을 지속해 우리의 목표인 단체통합을 위한 ‘단체통합추진위원회’ 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동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설비기술업계는 이번 3단체 통합사무실 마련을 계기로 설비기술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면서 단체통합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단체통합에 대한 구상까지 밝혀진 만큼 실제 단체통합이 이뤄질 경우 설비기술인의 업력 확대 및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통합사무실 활용 역시 향후 설비기술인들이 통합사무실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단순한 단체 통합사무실이 아닌 단체통합이라는 목표를 감안할 때 뚜렷한 상징성을 가진 설비기술인들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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